가천대는 “2012년 3월 가천의과학대와 경원대를 통합해 출범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3, 4일 통합 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3일 오전 비전스타덤광장 특설무대에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비전 선포식을 갖는다. 새 비전은 ‘5년 내 국내 10대 대학, 10년 내 글로벌 100대 대학에 진입’(2027 TOP 10, Global TOP 100)으로 정했다. ‘작은 바람으로 세상을 바꾸는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슬로건도 내걸었다.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페라 공연 △대학혁신성과 전시회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축제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 △한마음페스티벌 △북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대학 예음홀 무대에서 3일 오후 3시, 4일 오후 7시 반 두 번 공연한다. ‘마술피리’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모차르트의 세계적인 오페라로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진성원 성악과 교수가 총연출을 맡았고 성악과 학생들이 주역과 조역, 합창을, 기악과와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오케스트라와 무용, 연기를 한다.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는 3,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전타워 프리덤광장에서 연다. 기증물품 판매수익금 전액은 성남지역 소외계층 시민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길여 총장은 “대학 통합에 대한 높은 기대와 신뢰가 대학 경쟁력 상승과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가천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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