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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성 혼자 운영하는 식당’ 62곳서 무전취식한 30대, 검찰 송치
뉴시스
업데이트
2022-05-03 10:46
2022년 5월 3일 10시 46분
입력
2022-05-03 10:46
2022년 5월 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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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무전취식하고 절도를 저지른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상습사기, 상습절도 혐의로 30대 중반 A씨를 검찰에 구속송치 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4월 중순까지 대전 중구 일대를 돌아다니며 50~60대 여성이 홀로 운영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63회에 걸쳐 130만원 상당의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무인점포에 사람이 없다는 점을 노려 8곳에서 총 57회에 걸쳐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업주들로부터 신고를 접수, 탐문 및 폐쇄회로(CC)TV 수사를 진행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도망치기 쉽게 사장이 혼자 운영하는 식당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라며 “피해 업주 중 일부는 A씨가 다시 찾아와 보복할 것을 우려해 신고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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