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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호영, ‘아들 나이롱 환자’ 지적에 “통증 사라졌다 재발”
뉴스1
업데이트
2022-05-03 15:07
2022년 5월 3일 15시 07분
입력
2022-05-03 15:06
2022년 5월 3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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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자녀들의 의대 편입과 아들의 병역 논란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에 대해 “나이롱 환자(가짜 환자)”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 후보자는 3일 “추간판탈출증은 4~6주내 통증이 없어진 후 재발한다”고 해명했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의 아들의 병역 논란과 관련해 “아들은 다리를 30도 들어도 아프다. 이 정도면 앉아도 서도 걸어도 누워도 아픈 상태”라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건강보험에서 20대 남성이 같은 병으로 대략 105만원을 썼다. 후보자 아들은 5년 동안 허리가 이렇게 아픈데도 감기 치료비까지 합쳐 15만원을 썼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프신 아들이 22개월동안 병원을 안 찾고 신체검사 때 아팠다. 신체검사가 끝나고는 안 아팠다. 8박9일 동유럽에 여행가고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며 “군대 갈 때만 아프고 평상시에는 멀쩡하다는 말이다. 이런 것은 나이롱 환자로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후보자는 “아들은 2013년도에 아팠다. 아팠던 차트는 2013년도 것이고 2015년 신체검사 때 아팠던 것이 아니다”며 “추간판탈출증 환자들도 평소에는 등산도 하고 골프도 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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