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기차 공유서비스’ 본격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4일 03시 00분


경남도는 ‘전기차 공유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민간 차량 공유업체의 친환경 전기차를 임차해 업무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는 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업무시간 외(월∼목요일 오후 6시∼익일 오전 9시, 금요일 오후 6시∼월 오전 9시)에는 직원과 주민들의 출퇴근용 또는 여가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도는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전기차 EV6 10대의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도청 어린이집 인근 지정 주차장에 전기 충전기를 설치했다. 차량 이용을 위해서는 민간 모빌리티 업체가 만든 스마트폰 앱에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실물 키 없이 앱에 생성된 스마트키 버튼으로 시동을 걸고 이용한 뒤 지정 주차장에서 앱으로 반납 처리를 하면 된다. 요금은 반납 후 대여료, 보험료, 주행거리당 이용료(km당 50원)를 계산해 이용자 개인카드로 자동 결제된다. 도는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해 업무시간과 업무시간 외 이용 시 불편 사항과 문제점을 개선한 다음 도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기차 공유서비스는 혁신적인 관용차 도입방식”이라며 “이러한 혁신이 지속 가능할 수 있게 업무용 차량이 부족한 도내 관공서와 산업단지에도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전기차 공유서비스#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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