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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애인단체 출근길 지하철 시위 종료…3호선 일부 순연
뉴스1
업데이트
2022-05-04 10:29
2022년 5월 4일 10시 29분
입력
2022-05-04 10:28
2022년 5월 4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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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3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3호선에서 제25차 삭발투쟁식을 진행하는 가운데 전장연의 요구안이 써붙여진 깡통이 놓여 있다. 2022.5.3/뉴스1
장애인단체가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출근길 시위를 이틀 연속 진행, 서울지하철 일부 운행이 지연됐다.
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8시39분부터 서울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동대입구역 승강장에서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해 9시21분쯤 마무리했다.
회원들이 ‘오체투지’를 진행하며 지하철 승하차 때 3호선 양방향을 오가는 전철이 일부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타기 시위는 종료됐으나 일부 열차가 순연 운행 중이다”라 밝혔다.
전장연은 지난달 21~22일 서울 경복궁역 등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를 진행한 후,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장애인 권리예산에 대해 밝힐 입장을 기다리겠다며 시위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전날부터 출근길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당분간 매일 오전 경복궁역과 동대입구역 간 오체투지 투쟁을 이어가는 한편, 조만간 4호선 삼각지역에서도 시위를 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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