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가 장애인들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4일 오후 ‘2022 제약산업·지원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를 찾아 “그동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장애인들의 요구안을 꾸준히 보건복지부에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장애인을 고위험군 대상에 포함하고 23가지 요구안에 대한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Δ장애인을 고위험군 대상(PCR 및 재택치료) 인정 Δ법적효력이 있는 장애인 감염병 대응 지침 마련 Δ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 예산확대 Δ자기격리 및 확진 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 보장 Δ장애인 가족 및 동거인 확진 시 재택치료 지원 계획 수립 Δ지속가능한 장애인 방역체계 위한 사회서비스원 확대 약속을 요구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일단 회의가 끝나는대로 조속히 전장연 관계자들과 만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장연은 회의 진행 중에 권 장관에게 성명서를 전달했으며, 회의가 끝나는대로 권 장관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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