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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의도~용산, 성수~잠실, 마곡~상암 연계…한강변 공간 재편
뉴스1
업데이트
2022-05-10 11:20
2022년 5월 10일 11시 20분
입력
2022-05-10 11:20
2022년 5월 10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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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이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4.17/뉴스1 © News1
서울시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강변 공간을 재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날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강변 공간구상’ 용역을 입찰공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발표한 ‘서울비전 2030’에도 수변공간을 새로운 활력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3월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중 6대 공간정책에 ‘수변 중심공간 재편’이 들어갔다.
서울시는 수변과 도시공간 사이 경계를 허물어 한강과 일체화된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강이 업무·상업·관광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고, 한강변 대규모 정비사업과도 연계한다.
서울시는 여의도~용산, 성수~잠실, 마곡~상암 등 한강변 주요 거점을 기능·공간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한다. UAM 등 미래교통수단 운영 방안과 수상교통 기반 교통 인프라도 마련한다.
또 강변북로 등 한강변 간선도로를 개선하면 나오는 유휴공간을 수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향후 전문가 의견수렴과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추진과제와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도시기본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한강변을 관리하고 한강 수변 잠재력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선도도시로서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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