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힘내세요! [퇴근길 한 컷]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5월 13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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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이틀 앞둔 1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매호중학교 운동장.

'2022년도 사제존중 체육한마당' 행사에서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계주를 힘차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중단됐던 대규모 체육행사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3년 만에 부활했습니다.

발랄한 제자들과 교사,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스승의 날은 스승의 은덕에 감사하고 교권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5월 15일입니다.

1958년 5월 충남 강경여고 청소년적십자 단원 학생들이 현직과 은퇴 선생님, 병중에 계신 선생님들을 위문한 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970년대 박정희 정권에서 금지되기도 했지만, 1982년부터 세종대왕의 탄신일에 맞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아직도 일부 학교에서는 스승의 날을 학교장 재량 휴업일로 피하긴 하지만,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은 다시금 새겼으면 합니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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