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반장은 “통상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했던 것처럼 논의 구조를 갖출 것 같다”며 “오늘(16일) 중에 전문가,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20일 회의에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사청문회 인준 지연 등으로 방역 전략의 주요 의사결정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중대본부장을 맡아야 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중대본 1차장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직의 정호영 후보자는 아직 임명 전이다.
이에 대해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중대본의 지휘부가 바뀌고 있는 과정이어서 의사 결정이 평소보다 더딘 측면이 있다”면서도 “과학적으로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나 의료체계 상황은 준비하고 있고 (안착기 전환) 검토 시기는 됐기 때문에 국민께 문제없는 방향에서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 반장도 “현재 논의 구조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며 “실무 단위에서 진행할 것은 진행하고 있고, 전문가 판단도 누수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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