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주최한다.
상담회에서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인 중소기업들이 사전에 약속된 아세안 중남미 유럽 등 해외 15개국 30개사 바이어와 화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한다. 도는 현장에 통역사와 무역 전문가 10명을 지원해 기업들이 수출 협상과 계약 체결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
52개 중소기업이 오전 9시∼오후 6시 코엑스에 마련된 11개 부스에서 준비된 화상회의 장비를 이용해 바이어와 상담할 예정이다. 올해 3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도는 올해 이 같은 상담회를 3번 더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온라인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에 품목별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 정보를 제공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무역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비대면 해외 마케팅 분야를 집중 육성해 기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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