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10월까지 이동식 ‘경기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에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공원을 시작으로 여의도 한강공원(23일), 잠원 한강공원(25일) 등 서울 지역을 돈다. 이후에는 기차역과 쇼핑몰 등 전국 주요 생활권을 중심으로 △전북, 광주(6월) △경기(7월) △강원(8월) △충북, 충남(9월) △경북, 경남(10월) 순으로 약 40곳을 찾아갈 계획이다.
홍보관은 15인승 버스를 비행기 모양으로 특수 개조했다. 홍보관에 들어서면 방문객이 종이 여권을 받아 출입국 절차를 거치는 것처럼 스탬프를 찍는 ‘경기 관광 여권패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경기지역 관광과 축제를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희망 방문객에게는 탑승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홍보관 밖에서는 기다리는 방문객이 지루하지 않도록 보물찾기와 경기 관광 퀴즈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부 장소에선 도내 시군과 함께 흥미로운 방식으로 관광지를 소개한다. ‘메타버스로 떠나는 시흥 여행’ 플랫폼을 활용해 시흥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고 추천하는 식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비행기 모양의 경기 관광 홍보관에서 여행의 설렘을 느끼고, 경기도로 방문해 경기 관광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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