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7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김덕기 지휘자와 김대준 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연주자가 협연하는 이번 연주에는 시립합창단 수석 소프라노 김성아, 바리톤 이승우, 테너 임찬우가 출연해 주옥같은 가곡도 선사할 예정이다.
바그너의 ‘탄호이저 서곡’으로 막을 올린 뒤 첼리스트 김대준이 브루흐의 대표적인 인기곡 ‘콜 니드라이’를 연주한다. 이어 아름다운 우리 가곡 3곡을 울산시립합창단원들이 특별출연해 노래하고, 차이콥스키의 ‘발레모음곡’과 ‘개선행진곡’, ‘사냥폴카’ 등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멋진 연주가 분위기를 띄운다.
마지막 무대는 ‘미션 임파서블’ OST,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영화음악 모음곡으로 신나게 마무리된다. 2인 이상 가족이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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