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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복되는 장애 가정 비극…성동구 아파트서 40대 엄마, 아들과 극단선택
뉴스1
업데이트
2022-05-24 09:37
2022년 5월 24일 09시 37분
입력
2022-05-24 09:37
2022년 5월 24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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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장애 아동을 돌보던 40대 엄마가 아들과 함께 극단 선택을 했다.
24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5분쯤 성동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모자 사이인 A씨(43·여)와 B군(6)이 추락한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발견 직전 아파트 21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현장에서 소방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장애 아동을 돌보던 가족이 함께 극단 선택을 하는 비극은 수년째 되풀이되고 있다.
2020년 광주에서 20대 발달장애 아들을 돌보던 엄마가 자동차 안에서 유서를 남기고 극단 선택을 했으며 올해 3월에는 중증 발달장애인 20대 딸을 숨지게 하고 극단 선택을 시도한 엄마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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