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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4월 인천 무역액 지난해보다 12% 증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5-25 03:00
2022년 5월 25일 03시 00분
입력
2022-05-25 03:00
2022년 5월 25일 03시 00분
황금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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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기계-전자제품 수출 늘고
우크라 사태 여파 유류 수입 급증
지난달 인천지역 무역액이 1년 전에 비해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4월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은 30억5000만 달러, 수입액은 7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16.4, 8.2% 늘어났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교역도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액은 54억8000만 달러로 23.6% 늘었고, 수입액은 99억3000만 달러로 7.6% 증가했다. 인천지역 총 무역액은 259억 달러로 지난해 4월보다 12.1%나 늘었다.
이 기간 주요 수출 품목은 반도체와 기계, 전자제품이 32.9% 증가하며 54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품목도 기계, 전자제품이 89억 달러로 5.2% 늘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공급 불안정으로 유류 수입액도 49% 증가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이 21억7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미국 12억 달러, 유럽 7억6000만 달러, 홍콩 6억2000만 달러, 일본 3억1000만 달러 등이다.
수입국도 중국이 50억300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유럽 26억3000만 달러, 미국 16억9000만 달러, 일본 13억20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인천
#무역액
#반도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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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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