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올해 여름 성수기(7월 15일~8월 24일) 전국 44개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위한 추첨 신청을 다음 달 9~16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신청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인터넷 홈페이지 숲나들e(foresttrip.go.kr)에서만 할 수 있고, 추첨 결과는 다음 달 20일 발표된다. 1인당 객실 또는 야영 시설은 1회에 한해 최대 2박 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성수기 마지막 날인 8월 24일은 1박 2일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6월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사용료를 결제해야 하고, 결제하지 않을 경우 당첨은 자동 취소된다. 또한 성수기 추첨에서 미결제 등으로 남은 객실은 6월 2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 전국의 자연휴양림 객실과 야영장에는 모두 10만 명이 신청해 객실은 평균 5.2대 1, 야영 데크는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북 부안 변산자연휴양림 객실 ‘위도항’은 131대 1, 울산 울주군 신불산자연휴양림 야영데크는 3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휴양림관리소 측은 ㈜KT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BaaS를 통해 구현된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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