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29일 국내에서 처음 열린 세계가스총회에 참석한 연인원이 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른바 ‘가스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번 총회에는 해외 4500명 등 연인원 약 2만 명이 참가했고,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4000억 원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총회가 2년 6개월여 동안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열린 ‘대면 방식’ 국제 행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설명했다.
특히 CNN, HNK 등 해외 50개 언론사에서 기자 200여 명이 참석해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개막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해 국제 행사의 격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에너지 도시’ 대구를 국내외에 인증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