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정준영 이어…‘성범죄자’ 승리, 인스타그램서 퇴출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5월 30일 16시 04분


승리(본명 이승현)가 2020년 3월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는 모습.(뉴스1 DB)2021.7.1/뉴스1 ⓒ News1
승리(본명 이승현)가 2020년 3월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는 모습.(뉴스1 DB)2021.7.1/뉴스1 ⓒ News1
해외 원정도박 및 성매매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은 그룹 빅뱅 출신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2)가 인스타그램에서 퇴출당했다.

30일 오후 현재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승리의 인스타그램 본 계정에 접속할 경우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문구가 뜬다. 승리는 팔로워 약 814만 명을 보유하고 있었다.

인스타그램 정책에 따르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계정을 사용할 수 없다. 앞서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수감됐던 고영욱,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최종훈, 정준영의 인스타그램 역시 비활성화 처리된 바 있다.

승리는 지난 26일 대법원에서 횡령 및 성매매 알선 등 9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승리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심에서 법정구속된 뒤 전역보류 처분을 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던 승리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서 민간교정시설로 옮겨져 내년 2월까지 남은 형기 약 9개월을 살게 됐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