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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교통약자 위해 저상버스 171대 늘린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5-31 03:00
2022년 5월 31일 03시 00분
입력
2022-05-31 03:00
2022년 5월 31일 03시 00분
강성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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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교통 약자인 시민들을 위해 저상버스 171대를 확충한다고 30일 밝혔다.
저상버스는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계단 대신 경사판을 설치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 약자가 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부산에는 2517대의 시내버스 가운데 728대의 저상버스가 운행 중이다.
최근 부산시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부산 시민 340만 명 중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 약자는 97만7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확충하는 저상버스 171대는 다른 광역시가 연평균 도입하는 저상버스 대수의 3배 정도 라고 시는 밝혔다. 부산시 조영태 교통국장은 “저상버스 운행노선을 다양화해 더 많은 교통약자가 이용하도록 돕고, 전기나 수소로 운행하는 저상버스를 많이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교통약자
#저상버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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