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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양 산불에 밀양구치소 재소자 391명 대구교도소로 이송
뉴스1
업데이트
2022-05-31 16:11
2022년 5월 31일 16시 11분
입력
2022-05-31 16:11
2022년 5월 31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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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부북면 산불로 인해 밀양구치소 수감자 391명이 대구교소도로 이송됐다. 사진은 밀양구치소에서 이송버스가 출발하고 있는 모습. (독자 제공) © 뉴스1
31일 오전 9시24분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5시간째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산불 확산으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밀양구치소에 수감 중인 재소자를 대구교도소로 이송했다.
교정당국에 따르면 밀양구치소는 산불확산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30분쯤 수감자 391명을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대구교도소로 이송했다.
이송에는 교정본부 버스 15대가 동원됐다. 밀양구치소의 교정인원은 물론 경찰 100여명도 이송에 투입됐다.
31일 오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물을 뿌리며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2022.5.31/뉴스1
밀양구치소는 산불 현장에서 6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한편 소방·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0여대와 1700여명의 인원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밀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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