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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직 경찰, 술집서 처음 만난 여성 ‘성폭력 혐의’로 구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6-01 16:59
2022년 6월 1일 16시 59분
입력
2022-06-01 16:55
2022년 6월 1일 16시 55분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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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뉴스1
술집에서 처음 만난 여성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달 30일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장은 올해 4월 서울 서대문구의 한 술집에서 만난 여성을 집으로 데리고 가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대문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이라 구체적인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서대문서는 이번 주 중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다.
A 경장이 속했던 경찰서는 사건 발생 직후 A 경장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해당 경찰서 관계자는 “당사자를 조사한 뒤 재판 결과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건우 기자 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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