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172명…위중증 117명·사망 20명

  • 뉴시스
  • 입력 2022년 6월 7일 09시 55분


현충일인 지난 6일 전국에서 617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흘 연속 1만명 미만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172명 늘어 누적 1817만4880명이 됐다.

이는 전날 5022명 보다 1150명, 1주 전 5월31일 1만7191명보다 1만1019명 줄어든 수치다. 현충일 연휴기간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약 3분의 1로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6137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해외유입 없이 모두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772명(12.6%)이며 18세 이하는 1273명(20.7%)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438명, 서울 950명, 인천 234명 등 수도권에서 2622명(42.7%)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3515명(57.3%)이 확진됐다. 부산 316명, 대구 338명, 광주 139명, 대전 197명, 울산 187명, 세종 83명, 강원 307명, 충북 243명, 충남 297명, 전북 216명, 전남 203명, 경북 451명, 경남 408명, 제주 130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0명 늘어나 누적 2만4299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7명으로, 일주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입원환자는 75명이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9.6%로 나흘 연속 9%대로 나타났다. 수도권 가동률은 7.6%, 비수도권 가동률은 14.7%다.

재택치료자 수는 모두 7만424명이며, 이 중 3792명은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다. 5932명은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88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81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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