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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량절도 후 도주하면서 차 안의 카드까지 쓴 10대 셋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09 13:36
2022년 6월 9일 13시 36분
입력
2022-06-09 13:36
2022년 6월 9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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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나면서 차 안에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던 10대 3명이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5)군 등 3명을 검거,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군 등 3명은 지난달 27일 오전 6시40분께 충남 천안 동남구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차량 안에 있는 피해자의 카드로 당진 소재 편의점에서 결제를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카드 결제 승인이 거부됐고, 이 사실을 문자로 확인한 피해자가 경찰에 재신고하기도 했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2시40분께 당진시내 초등학교에 주차된 용의 차량을 발견했고 갑자기 도주하는 차량을 추격 끝에 정차시켜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차시킨 후 문을 열지 않아 삼단봉을 이용해 문을 개방한 후 긴급 체포했다”며 “최근 청소년 범죄가 늘어나고 있고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당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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