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유기농데이 대축제’ 성황리에 종료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9일 15시 27분


2022년 6월 4일 서울 청계광장서 축제 마쳐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년 유기농데이 기념 대축제’가 2022년 6월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6.2’라는 숫자는 유기농과 발음이 비슷하여 유기농업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울러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환경적 위기 상황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미닝 아웃, 가치를 즐겨라’라는 주제로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되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루어졌으며 12개 친환경농업인(영농조합법인 쌀로술쌀로초, 농업법인 허브정원 푸실, 주원농원, 안산시흥참송이생산자연합회, 독한농부, 청년부추, 김해베리팜, 담이농장, 꽃차하늘바라기, DJ Farm, 선한농장, 정직한 농장)이 제철 친환경농산물과 친환경 가공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유관 단체(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한살림, 행복중심생협, 대학생협연합회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들 또한 참가했으며 체험부스들 또한 마련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022 유기농데이 기념식’에는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형로 위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강용 회장,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김승남 의원, 윤재갑 의원(축하영상),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 강형석 실장, 서울특별시 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등 3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내빈들은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농업, 탄소중립의 의미를 담은 지구를 지키는 나무에 손도장을 찍고 탄소제로 실천 OK 서약의 세리머니를 하였다.

‘쿠킹 토크쇼’에서는 최현석 쉐프가 함께하여 친환경농산물에 관한 궁금증을 이야기 하고 앞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즉석으로 만든 유기농 농산물로 만든 음료를 시음할 수 있게 했다. ‘라이브 파머스’에서는 할인된 가격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배와 배즙을 판매하며, 직접 시민들에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열고 인터뷰를 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들도 마련됐다. 2022 유기농데이 행사는 후속 프로그램들도 다채롭게 준비되어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2022 유기농데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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