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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신대, 지역 첫 바이오 선도연구센터 선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6-10 03:00
2022년 6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22-06-10 03:00
2022년 6월 10일 03시 00분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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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집단연구사업’의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바이오·건강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치의·한의·약학 분야에서 우수 연구그룹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전남 지역에서는 동신대가 선도연구센터로 처음 선정됐다.
동신대 선도연구센터는 2029년까지 연구개발비로 국비와 시·도비 등 108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미현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연구 책임자다. 비엔텍, 한국콜마홀딩스 바이옴연구소,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부설 한국뇌연구원의 교수진은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한다.
내장과 뇌가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전제 아래 그 인과관계를 밝히고 인체 등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가리키는 마이크로 바이옴을 기반으로 한의학적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주된 과제다.
연구팀은 내장의 과민대장증후군이나 뇌 질환인 우울증이 각각 다른 질병이지만 그 원인은 같을 수 있다고 보고 증상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한의학적 기술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 개선과 치료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신대
#2022년 집단연구사업
#지역 첫 바이오 선도연구센터 선정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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