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0일 퇴근길에 서울 등 내륙 곳곳에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과 경기 동부, 충청 내륙, 경북 북부내륙에 늦은 오후부터 5~40mm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 우박 등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해 내리는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지역 간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고 설명했다.
토요일인 11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역과 전라 내륙, 경북 북부내륙, 경남 서부내륙에 5~40mm다. 제주도는 1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5~20mm 가량 비가 오겠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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