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28명으로 집계됐다.
3094명을 기록했던 올해 1월 11일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인 12일(7382명) 보다 3554명 감소한 규모로, 나흘째 1만명 아래 수준을 이어갔다. 누적 확진자는 1822만 9288명이 됐다.
최근 2주간(5월 31일~6월 13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7185→1만5789→9890→1만2538→1만2037→9832→5022→6171→1만3355→1만2158→9315→8442→7382→382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 3828명 중 국내발생은 3768명, 해외유입은 60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 현황은 서울 663명(해외 4명), 부산 188명, 대구 204명, 인천 123명(해외 19명), 광주 108명(해외 8명), 대전 146명, 울산 110명, 세종 16명, 경기 1024명(해외 3명), 강원 187명, 충북 102명(해외 4명), 충남 177명(해외 2명), 전북 109명(해외 3명), 전남 121명, 경북 270명(해외 4명), 경남 195명(해외 2명), 제주 83명(해외 4명), 검역 2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95명으로 이틀째 100명을 밑돌았다. 위중증 환자수는 2021년 4월 5일 97명 이후로 434일(1년 2개월 8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80→188→176→160→141→136→129→117→114→106→107→101→98→95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17명, 누적 2만4388명이다. 최근 2주 간 사망 추이는 ‘9→21→15→17→9→20→21→20→6→18→18→10→20→17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치명률은 67일째 0.13%다.
방역당국은 오는 1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감염병·방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 중이다. TF는 지난 3일 첫 회의를 열었고, 6월 2주차까지 2~3회 회의를 열어 격리의무 해제 기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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