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에 없는 술’ 주문하고 식당주인 나가자 계산대 ‘슬쩍’…50대 구속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6월 15일 10시 15분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수도권 일대 식당을 돌며 현금을 훔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의정부와 서울 등 수도권 지역 식당을 돌며 현금 약 2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주로 여자 주인 혼자 일하는 식당을 범행 대상으로 선택했다.

그는 ‘메뉴판에 없는 술이 있는데 구해달라’, ‘술이 모자랄 수 있으니 주변 편의점에서 사달라’고 요구해 주인이 가게를 비우게 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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