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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리뷰 잘 썼더니 한 끼를 무료로…” 단골손님에 보답한 사장 ‘훈훈’
뉴스1
업데이트
2022-06-15 10:28
2022년 6월 15일 10시 28분
입력
2022-06-15 10:28
2022년 6월 15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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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한 단골손님이 매번 리뷰를 열심히 남겼다가 가게 사장으로부터 무료 음식 대접을 받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뷰 잘 쓰면 밥이 생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별거 아니지만 왠지 혼자 뿌듯해서 글 남긴다”며 최근 한 배달 앱 고객센터로부터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시지는 다름 아닌 그가 자주 주문하던 단골 매장 사장이 고객센터를 통해 보내온 감사 인사였다. 이 매장의 주메뉴는 잔치국수라고 전해졌다.
사장은 “고객님, 저희 가게를 자주 찾아주시고 이번에 좋은 말씀으로 리뷰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직접 연락드리고 싶었으나 연락처를 알 수 없어 배달 앱을 통해 문자 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한다”며 “어떻게든 보답해 드리고 싶으니 부담 없이 제 번호로 연락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고객님의 연락 기다리겠다. 항상 저희 가게 이용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업하는 입장에서 리뷰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평소에 열심히 써주는 편”이라며 남긴 리뷰 일부를 공개했다.
A씨는 리뷰에서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주변에 더 나은 대안은 없다”며 “여러 배달 앱에서 10번은 주문한 거 같은데 변함없이 맛이 너무 좋다”고 적었다.
이 같은 정성스러운 리뷰에 A씨는 다음 식사를 무료로 받게 됐다. 그는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있어서 보답으로 감사 표현이라도 잘하자 한 건데, 잘 전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리뷰에 성의 가득한 A씨와 단골손님을 대하는 사장님을 함께 칭찬했다. 이들은 “사장님이 얼마나 고마웠으면 개인적으로 연락하겠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 갚는다는 게 이런 것”, “서로 감사할 줄 아는 게 보기 좋다” 등 훈훈하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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