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광주시협의회는 광주 동구 금남로3가 진한미술관에서 30일까지 ‘남과 북의 문화교류 북한 미술전’을 개최한다. 광주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북한 화가 2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실적인 회화를 바탕으로 한 북한 작품의 독창성과 민족적 정서를 느낄 수 있다는 게 협의회 측 설명이다.
김상덕 민족통일광주시협의회장은 “북한 미술이라고 하면 선전화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전시회는 선전화가 북한 미술의 전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다”며 “전시회가 평화통일과 민족 화합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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