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일 만에 6000명대로 감소했다. 일일 확진자는 9일 연속 1만명 아래를 유지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6842명 늘어 누적 1827만48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198명)보다 356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8441명)보다는 1599명 적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7일(6171명) 이후 11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9315명으로 떨어진 이후 9일째 1만명 미만을 이어가고 있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 15일 4419명 이후 22주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763명, 해외 유입은 7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에서 57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45명, 경기 1697명, 인천 250명 등 수도권이 3192명으로 전체의 47.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3571명(52.8%)이 발생했다. 경남 476명, 대구 432명, 경북 425명, 부산 421명, 강원 303명, 충남 247명, 울산 244명, 전남 204명, 충북 201명, 전북 201명, 광주 130명, 대전 125명, 제주 93명, 세종 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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