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에 지친 마음 힐링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6월 22일 03시 00분


7개 해수욕장에 치유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도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과 수영강, 아미르공원 등에서 노르딕워킹, 싱잉볼 명상·요가 등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청년들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사업에 대한 신청서를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고 있다.

다음 달 말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busaninmaum.com)에서 마음 건강 정보와 호흡법 등에 대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달 7일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의료진을 위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특별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1일에는 부산시청에서 최재천 일상회복위원장이 ‘예전보다 더 나은 일상을―마을에서 주민들과 건강하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민간 분야에서도 시민 정신 건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부산장애인부모회와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휴식을 위한 여행경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는 연극·문화·공연 나들이와 장애인 관광문화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부산시#코로나19 장기화#심신 힐링#치유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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