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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55세 이상에 1대1 스마트폰 무료교육…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2-06-23 03:00
2022년 6월 23일 03시 00분
입력
2022-06-23 03:00
2022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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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설정 및 기초-카카오톡 활용 등
7~9월 신청… 권역 학습장서 교육
서울시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일상 속 디지털 디바이드(정보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만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콜센터(02-570-4690)를 통해 일대일 스마트폰 무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 권역별 학습장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은평종합재가센터 △노원구 상계중앙시장 △관악구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낙성대, 서울대입구 지점) 등이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설정 및 기초(블루투스, 와이파이 설정, 문자 전송 등) △카카오톡 활용(프로필 편집, 사진 전송, 메시지 공유 등) △실생활 애플리케이션 활용(기차 예매, 지도앱 활용 등)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최근 서울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시민 디지털 역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시민의 디지털 기술 이용 평균 수준을 100점이라고 할 때 장년층과 고령자를 포함한 만 55세 이상은 67.2점에 그쳤다.
서비스별로 △뉴스 및 정보 검색(88점) △교통정보·길찾기(81점) 등은 평균 수준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배달음식 주문(59점) △예매 예약(58점) △공공서비스 이용(58점) 등에서 차이가 컸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최근 들어 어르신들의 디지털 디바이드가 심화되고 있다”면서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르신들이 편리한 디지털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스마트폰 무료교육
#디지털 디바이드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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