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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동 켜지거나 문 열린 차량 골라…광주·전남서 차털이 잇따라
뉴스1
업데이트
2022-06-24 16:38
2022년 6월 24일 16시 38분
입력
2022-06-24 16:37
2022년 6월 24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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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광주·전남에서 차털이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2시쯤 목포시 하당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SUV차량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아파트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용의자 2명의 신분을 인근 지역 중학생으로 특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최근까지 광주 동구, 북구, 서구 일대 도심에서 시동이 켜진 400만원 상당의 택배 화물차 1대와 대당 30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 7대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주차돼 있던 승용차와 오토바이 짐칸 내부에 있던 50만원 상당의 신발과 물품 등도 3회에 걸쳐 훔친 혐의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일대를 배회하며 시동이 켜진 차량과 오토바이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차털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에서 하차할 경우 시건장치를 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목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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