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전호환 동명대 총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각) 워싱턴 D.C 소재 컬럼비아대를 방문해 김광수 컬럼비아대 총장과 동명대 미국 캠퍼스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 동명대와 컬럼비아대는 지난해 8월 양 대학간의 캠퍼스 활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명대는 협약에 따라 컬럼비아대를 미국캠퍼스로 활용하고 △학생교류 및 교환교수 △교환학생 △학점교류 및 공동학위 △프로그램 교류 △E-campus를 공동 운영 한다. 컬럼비아대는 미국 이민자 및 자녀들의 현지 정착과 미국 내 대학진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해왔으며 한국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전호환 총장은 워싱턴에서 동명대 출신 최승민씨를 만나 태권도를 통한 두잉(Do-ing) 교육 실천을 협의했다. 최 씨는 현지에서 세계 태권도아카데미 프랜차이즈인 MBA(Martial arts Black belt Academy)를 운영하며 태권도를 통한 한국문화 전파와 동명대 위상 제고를 위해 앞장서 왔다. 전 총장은 이어 23일(현지시각) 워싱턴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동명대 안에 본부가 있는 엔젤피스예술단의 태권도 공연단이 미국프로농구연맹(NBA)의 워싱턴, 뉴욕 경기 때 하프타임을 이용해 태권도 공연을 하는 것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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