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29일 베트남 다낭과 부산을 오가는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운항이 중단된 지 28개월 만이다.
이 노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반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오후 11시 10분 도착한다. 귀국 편은 다낭에서 0시 10분 출발해 김해에 오전 6시 반 도착한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하며, 다음 달 28일부터는 주 4회(수·목·토·일요일)로 증편된다.
에어부산은 2015년 4월부터 김해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부산∼다낭 노선을 운항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일 두 편의 항공기가 오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베트남의 경우 코로나19 검사 등 모든 검역 조치가 해제됐기 때문에 다낭 여행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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