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해수욕장 22곳이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관광객을 맞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이들 해수욕장은 3년 만에 ‘마스크 없는 해수욕장’으로 문을 연다.
△1일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강화군 동막·민머루를 시작으로 △9일 옹진군 십리포·장경리 △18일 옹진군 옹암·수기 △21일 옹진군 서포리·떼뿌루·장골·이일레 등이다.
시는 해양수산부 지정 해수욕장 11곳에 대해서는 개장 전 수질·토양(모래)의 환경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또 경찰서, 소방서, 해경, 구군 소속으로 이루어진 안전관리요원 170여 명을 해수욕장에 배치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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