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서명 93만명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6일 03시 00분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까지 93만 명이 넘게 서명하는 등 지역민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가 공동으로 구성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대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광고와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해 온 결과 3개월 만에 93만 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 민선 8기 충청권 광역자치단체를 이끌게 된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도 대회 유치를 위한 서한문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전달했다.

대회 유치의 첫 관문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현지 실사는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진행된다.

실사단은 대전을 시작으로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 등의 대회 주요 시설을 방문해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홍보 등 18개 분야를 확인하게 된다.

최종 개최지는 다음 달 26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 등 집행위원 평가단의 현지 실사를 추가로 거친 뒤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집행위원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충청권 공동유치#100만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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