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에티오피아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7일 03시 00분


영남대는 최근 에티오피아 웨라베대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및 새마을운동연구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웨라베대가 새마을운동을 전수해 달라고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에 적극적으로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2016년 설립된 웨라베대는 재학생 8000여 명 규모의 4년제 국립 종합대학이다. 10년 이내 에티오피아 종합대학 5위권 진입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양 대학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컨설팅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 △교수 직원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자료 및 정보 교환 등을 위해 역량을 모은다.

토우피크 제말 알리 웨라베대 총장은 “이번 국제교류 협약을 계기로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 연구 성과물과 노하우를 꼭 전수받고 싶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교육과정 정립과 운영을 위해 웨라베대 현지 교수 요원을 양성하는 데 영남대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에티오피아#새마을경제개발학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