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하천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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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8일 13시 52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안성시에 있는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8분경 안성시 대덕면 죽리의 안성천에서 초등학교 5학년인 A 군(12)이 물에 빠져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군은 사고 발생 약 1시간 전인 오후 6시경부터 안성천에서 같은 학년 친구 3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오후 7시 28분경 A 군을 발견해 구조했다.

당국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A 군을 안성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 군은 끝내 숨졌다.

A 군이 빠진 하천의 수위는 최근 내린 비로 다소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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