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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름 휴가철 해상 레저활동 증가…“선박 사건사고 주의” 당부
뉴스1
업데이트
2022-07-11 11:32
2022년 7월 11일 11시 32분
입력
2022-07-11 11:32
2022년 7월 11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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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8시5분쯤 전남 고흥군 팔영대교 북방 약 190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22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여수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여수해양경찰서 제공)2022.7.11/뉴스1
여름 휴가철 해상 레저활동객이 증가하면서 선박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5분쯤 고흥군 팔영대교 북방 약 190m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22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대를 급파해 승객 20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A호는 암초에 좌초됐으나 파공 부분이 발견되지 않아 인근 낚시어선에 의해 암초에서 빠져나왔다.
같은날 오전 2시31분쯤 고흥군 소록대교 동방 약 190m 해상에서 모터보트(승선원 2명)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모터보트에 연료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항포구에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오전 5시51분쯤 여수시 돌산읍 송도 남동방 약 550m 해상 모터보트(승선원 3명)에서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조치를 취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주말 레저활동객이 증가하면서 해양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레저활동 선박 출항 전 사전 점검과 함께 지리적 위험 요소도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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