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글로벌 리더십+프로그램’ 재개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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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외국인 유학생 등 85명 참가
내일까지 3박 4일간 리더십 훈련

한서대 국제회의장에서 11일 열린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출정식에서 참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서대 제공
한서대 국제회의장에서 11일 열린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출정식에서 참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서대 제공
세계 젊은이들의 소통과 체험 한마당인 한서대(총장 함기선)의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이 3년 만에 재개됐다.

한서대는 11일 오전 10시 한서대 본관 5층 국제회의장에서 한서대 학생, 한서대에 재학 중인 5개국 외국인 유학생(중국 몽골 베트남 케냐 라오스), 지도교수 등 85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14일까지 3박 4일간 글로벌 리더십 배양 훈련에 돌입한다.

참가자들은 해미읍성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태안 해변길(바라길) 정화 활동을 펼치고 태안 유류 피해 극복기념관을 견학하면서 단합된 국민의 힘으로 이겨낸 재난의 교훈을 배운다. 또 매일 저녁 세계 젊은이들의 공통된 주제를 토론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또 항공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은 한서대 태안캠퍼스를 찾아 항공 및 해양스포츠 체험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함 총장은 “최근 한서대 학생들이 캐나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를 방문하고 국토교통부 주최의 항공포럼에 참가해 활동하면서 해당 기구와 관계 당국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며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키워온 글로벌 리더십이 여러 곳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2005년 국토순례로 시작해 2014년부터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자매 대학 학생들을 참여시키면서 지금의 형태로 발전했다.

#한서대#글로벌 리더십+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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