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생 안정 특별점검단 가동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7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홍준표 시장이 직접 회의 주재

대구시가 12일 민생 안정을 위한 특별점검단(TF)을 가동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오후 북구 산격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고물가 및 폭염 대응 상황을 챙겼다.

특별점검단에는 시 경제정책과와 민생경제과, 농산유통과, 국제통상과, 물에너지산업과, 경제산업분석담당관 등이 참여했다. 앞으로 물가 현황과 공공요금, 농축수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지역 수출입 모니터링을 확대해 중소기업들의 피해와 애로 사항을 파악한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지역 유관기관이 총출동했다. 대구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연구원, 대구신용보증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시와 유관기관들은 국제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급등이 시민 생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분석하는 한편 올해 폭염 종합대책 추진 실적과 경제 피해를 점검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특별점검단장을 맡아 지속적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민생 물가 안정 등을 위해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한다.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쓰레기봉투 등 공공요금은 최대한 동결하고 불가피하게 인상할 때는 그 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주요 생필품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간의 물가 인상 억제도 협의해 서비스 요금 안정화에 힘을 쏟는다.

#대구시#민생 안정 특별점검단#가동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