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등 ‘mRNA’ 백신접종 권고
본인 원하면 노바백스도 가능
신속항원검사 동네 병원서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의 예약 방법과 접종기관 등은 3차 접종 때와 같다. 예약을 원하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ncvr.kdca.go.kr)에서 본인 인증을 한 뒤 접종 일시와 의료기관을 선택하면 된다.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도 이 시스템에서 검색할 수 있다.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하려면 카카오톡과 네이버의 ‘잔여백신 찾기’ 메뉴를 이용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4차 접종에는 기본적으로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본인이 원할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 있다. 4차 접종을 하려면 3차 접종 이후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나야 한다. 만약 최근에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면 확진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후에 접종이 가능하다. 18일부터 18∼49세 4차 접종 대상에는 ‘기저질환자’도 포함된다.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인이나 심부전, 천식, 당뇨병 환자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평소 다니던 병의원이 접종기관이라면 그곳에서 바로 접종할 수도 있다.
한편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땐 13일 기준으로 전국 1만2916곳에 설치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찾아가서 유료로 신속항원검사(RAT)를 받고 필요할 경우 약을 처방받으면 된다. 이비인후과와 내과 등 동네 병의원인 이 센터는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으로 찾을 수 있다. 60세 이상이거나 코로나19 의심증상 소견서, 입원 전 증명서류 등을 지참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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