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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속도로 램프구간에 정차한 40대 차량운전자 마약투약 ‘덜미’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14 15:06
2022년 7월 14일 15시 06분
입력
2022-07-14 15:06
2022년 7월 14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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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램프구간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 차량을 정차 중이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42분께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 램프구간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로 차량을 세워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차량을 목격한 다른 운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눈이 풀려 있고 느리게 말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했다.
하지만 음주여부가 측정되지 않아 지구대로 임의 동행 후 진행한 마약 간이시약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자 A씨는 마약을 투약한 점을 인정했다.
다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외국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귀국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러한 A씨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검체를 보내 정확한 약물투여 여부와 성분 등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
[광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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