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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마약 투약 ‘고등래퍼’ 윤병호, 구속 상태로 검찰 송치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15 08:22
2022년 7월 15일 08시 22분
입력
2022-07-15 08:21
2022년 7월 15일 0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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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엠넷 ‘고등래퍼’ 출신 래퍼 ‘불리 다 바스타드’(본명 윤병호·22)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달 초순께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지인 등과 함께 대마,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9일 오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윤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윤씨가 소지한 필로폰 1.0g과 주사기 4개도 압수했다.
윤씨는 현재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며, 간이 시약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검사에서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윤씨는 온라인 메신저 앱을 통해서 판매업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면 이를 가져가는 방식인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돼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2~3명에 대해선 수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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