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나흘연속 1만명대 ‘폭증 지속’…14일 1만53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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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5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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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1만5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7만4415명이 됐다고 15일 밝혔다. 뉴스1
경기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1만5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7만4415명이 됐다고 15일 밝혔다. 뉴스1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며 폭증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1만5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7만4415명이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날(13일) 확진자수(1만635명)에 비해 105명 줄어든 것이지만, 전주 목요일(7월7일 5410명)에 비해선 5120명 많은 것이다.

코로나19 백신(3차) 접종의 효과가 갈수록 떨어지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난데다 감염전파력이 높은 BA.5가 크게 확산(7월6~12일 검출률 35%)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최근 2주간 도내 확진자 수는 7월 1일 2352명 → 2일 1378명 → 3일 1895명 → 4일 4896명 → 5일 5174명 → 6일 4983명 → 7일 5410명 → 8일 5629명 → 9일 5448명 → 10일 3987명 → 11일 1만306명 → 12일 1만1175명 → 13일 1만635명 → 14일 1만530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고양시가 960명으로 가장 많고, 성남시 903명, 수원시 886명, 용인시 816명, 화성시 801명, 파주시 600명, 평택시 568명, 남양주시 525명, 부천시 512명, 김포시 445명, 안양시 453명 등 순이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3명이 사망해 누적 6289명으로 늘었다. 도는 15일 0시 기준 1950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17.8%인 348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11개 중 76개(12.4%)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4만7445명을 기록해 전날(4만2650명)보다 6061명 늘었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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