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1만2401건 발생…월평균 피해액 511억원
뉴스1
업데이트
2022-07-17 09:04
2022년 7월 17일 09시 04분
입력
2022-07-17 09:04
2022년 7월 17일 09시 0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경찰청 국수본 제공© 뉴스1
올해 상반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경찰의 검거 기준 총 1만2401건 발생해 3068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보이스피싱 혐의로 붙잡힌 피의자는 1만1689명이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전기통신금융사기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발생 건과 피해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4%, 29.5% 감소했다.
다만 월평균 511억원의 피해가 여전히 발생해 범정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금 편취수법이 계좌이체형에서 대면편취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추적 수사에 능한 ‘형사’ 기능에서 현금수거책을 검거하게 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콜센터 상담원·중간관리자·총책 등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가 적용되는 조직원 267명을 검거하고 그중 85명을 구속했다.
또 수사·형사·112·지역 경찰 공동으로 Δ신고접수 Δ현장출동 및 피해예방 Δ피의자 검거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대면편취형 특성상 피해자가 금융기관 창구에서 피해금을 출금하는 것에 착안해 금융기관과도 협업해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요컨대 전화금융사기 관련 민원 접수 시 금융기관 평가에서 감점되던 조항을 삭제하고 적극적 신고를 요청하도록 했다. 이에 금융기관 직원의 112신고가 활성화하면서 올 상반기에만 총 5141건, 총 670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국수본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특별 자수·신고 기간도 운영, 의도치 않게 가담했거나 범행을 뉘우치는 피의자들에게 자수 기회를 제공하고 핵심 조직원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 14일 기준 총 37명의 피의자가 자수했으며 타인 신고는 총 21건 접수됐다.
국수본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고도화하고 피해액이 여전히 월 500억원에 이르는 만큼 방심하면 안 된다”며 “경찰·금융위·금감원 등과 함께 체계적인 범정부 공동대응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가자지구 휴전협상 90% 완료…최종합의까진 이견 커
독일 크리스마스마켓 차량 돌진 테러 사망자 5명으로 늘어
현수막 문구에 ‘與의원 내란공범’ 허용, ‘이재명 안돼’는 불허…與 “선관위 편파적 유권해석“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