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6299명…월요일 기준 12주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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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8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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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7.18. 뉴시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7.18.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29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2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2만5980명, 해외 유입 319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총 1878만8056명(해외유입 3만9502명)이다.

이는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지난 4월 25일(3만4361명) 이후 12주 만에 가장 많다. 1주 전(1만2681명)과 비교하면 2.1배 증가한 수치로 ‘주간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 2만5980명 중 △서울 4892명 △경기 8241명 △인천 1857명 등 1만4990명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247명 △대구 1008명 △광주 557명 △대전 749명 △울산 608명 △세종 264명 △강원 668명 △충북 702명 △충남 969명 △전북 672명 △전남 540명 △경북 1049명 △경남 1138명 △제주 819명 등으로 집계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1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53명(치명률 0.13%)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재택치료자는 2만8528명이며 현재 총 재택 치료자는 22만504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부터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접종을 시작한다.

새로 접종 대상자로 포함된 사람들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ncvr.kdca.go.kr)을 통한 접종은 다음달 1일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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