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등 17개 항목서 적합 판정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먹는 물 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8년 연속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 숙련도 평가는 미국 시그마올드리치가 전 세계 환경 관련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그마올드리치는 미국 환경보호청, 국제표준화기구,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가 인증한 시험 평가 기관이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먹는 물 분야 평가 항목인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유기인계농약, 이온 성분 등 총 17개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숙경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먹는물검사과장은 “이번 국제 숙련도 평가를 통해 먹는 물 분야의 신뢰성 있는 환경 데이터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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