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6402명 신규 확진, 1주전 1.9배…위중증 1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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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20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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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대구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64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7일 7만6765명 이후 84일 만에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893만7971명이 됐다.

일주일 전인 13일 4만252명보다 3만6150명(89.8%) 늘어 지난 4일부터 17일째 ‘주간 더블링(확진자가 두 배씩 늘어나는 추세)’ 현상을 이어갔다. 2주일 전인 6일 1만9360명보다 5만7042명(294.6%) 증가했고, 3주일 전 6월 29일 1만454명보다는 6만5948명(630.8%) 폭증했다.

3주일째 이어지는 더블링으로 1주일마다 2배→4배→8배 식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확산 속도가 유지되면 이번 주 8만명을 돌파하고 다음 주에는 15만~16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발생 7만5973명, 해외유입은 42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월 14일 406명 이후 187일 만에 400명대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64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640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스1


최근 한 달 매주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는 ‘6월 22일 8978명→ 6월 29일 1만454명→7월 6일 1만9360명→7월 13일 4만252명→7월 20일 7만6402명으로 변화했다.

최근 2주일간(7월 7일~20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8502→1만9306→2만271→2만397→1만2681→3만7360→4만252→3만9183→3만8867→4만1306→4만338→2만6299→7만3582→76402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만8309→1만9115→2만51→2만148→1만2506→3만7090→3만9862→3만8848→3만8606→4만1021→4만33→2만5980→7만3231→7만5973명‘을 기록했다.

입원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96명으로, 이틀째 9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19일) 91명에서 5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7월 14일~20일) 동안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77.6명이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56→62→61→67→71→74→67→69→65→70→71→81→91→96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2명 늘어 누적 2만4777명이 됐다. 전날과 동일하다. 최근 1주일간(7월 14일~20일) 97명의 확진자가 사망해 1주 일평균 사망자는 13.9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104일째 0.13%다.

최근 2주일간 사망 추이는 ’10→12→19→19→18→7→12→16→16→16→14→11→12→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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